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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혼(비스타의 코드명) DVD 디자인 © Microsoft '04

윈도우 비스타가 2,000만개 팔렸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Microsoft에서 이번 운영체제를 홍보하는 데 들인 돈을 생각하더라도 이정도는 해야지~ 생각이 듭니다.

MS가 1월 30일에 비스타를 출시한 이후 2,000만부를 판매했다고 26일(미국 시간) 발표했다. 한편 윈도우 XP의 출시 직후 2개월 동안 판매된 수는 1,700만개로 알려졌다.

MS의 부사장 빌 베그티(Bill Veghte)는 성명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은 윈도우 비스타 발매 이전부터 대단했고 그런 모습으로부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비스타는 이제 막 라이프사이클을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는 비스타를 가장 빠른 시간에 많이 보급된 윈도우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ox bevel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사용자들로 한정한다면 아직까지는 그다지 많은 판매를 보인 것 같지도 않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 나라 사용자들에게 큰 흥미를 끌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MS가 조사한 판매량에는 패키지 버전이나 새로운 PC로의 사전설치 버전뿐만 아니라 연휴에 윈도우 XP를 구입해 비스타 발매 후 무상 업그레이드를 신청한 사람들도 포함돼 있다.

윈도우 담당 마케팅 감독 빌 매니온(Bill Mannion)은 인터뷰를 통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매상고에 공헌했지만 매상확대를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매니온은 “전체 수량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지만 2,000만개라는 수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위 글에서 나와 있듯이 윈도우 비스타 업그레이드 쿠폰도 판매량 증가에 일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크게 공감합니다. 신문광고만 봐도 PC(대부분 Windows XP Media Center Edition을 탑재)를 사면 업그레이드 쿠폰을 준다는 업체들이 많습니다.(이제 행사가 완료 되었겠군요)

윈도우 비스타 익스프레스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은 삼성전자, LG전자, TG삼보컴퓨터, 주연테크, 대우루컴즈, 에이텍, 한국HP 등의 브랜드 PC업체 및 시스템빌더(조립 PC업체) 들과 함께 업계 광범위한 공동 마케팅으로 펼쳐지는 금번 프로모션은 10월 26일부터 2007년 3월 15일까지 윈도우 XP 가 탑재된 PC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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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유통업체들의 각양각색의 비스타 프로모션들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그 활동은 대단한 것 같군요.

윈도우 비스타 판매가 잘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군요. 앞으로 패치 등을 통해 하위 호환성의 보강과 안정성을 보장해 준다면 좋겠습니다.

덧. 거기에 가격만 착해진다면야.. +_+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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