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머그 이벤트를 통해 FC969KH/A를 구매했습니다. 이전에 대학교 랩실에서 VMWARE에서 돌아가는 맥 OS를 보거나, 다른 분들이 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긴 했으나 이렇게 자신의 것으로 구매를 한 것은 처음이네요.

이 매킨토시에 관하여OS X 버전 10.8.4 / 1.6GHz Core i5 / 4GB RAM - 이게 제가 파악하는 이 PC의 정보입니다.

저는 이 기계가 2011년식(?)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윈도우 PC를 고르듯 적절할 것으로 보이는 것을 고르다 보니 + 가격대를 보다 보니 이렇게 맥북에어 11인치를 사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아직도!!) 맥 OS에 대해 잘 몰라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당연하게 하던 Ctrl + C, Ctrl + V 와 같은 기본 작업들도 막 헤매는 모습이 딱 지금의 제 상태네요.

아크비스타 블로그는 저의 가장 오래된 웹 놀이터입니다. 윈도우 7, 8, 8.1에 의해 비스타가 잊혀지고, 사람들의 마음뿐 아니라 저의 발길도 많이 끊어진 상태인데, 이렇게 가끔은 맥OS를 사용하며 느낀 점들을 조금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일상의 기록을 올렸던 여러 쉼터 블로그(블로거닷컴, 워드프레스...)들을 모두 커버하기 힘들기도 해서, 이곳 비스타 블로그에 업로드하려고 합니다. 이걸로 조금은 굳은 땅이 촉촉해지겠지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ie=utf8&query=날짜계산기&sm=tab_stc네이버 날짜계산기에서

2004년 7월 1일로부터 햇수로 10년, 만 9년이 넘었습니다. 군대에 다녀온 기간을 빼더라도 최소 6년 이상을 이 블로그와 함께 했네요. 그간 웹 2.0, 블로그, 구글, 스마트폰, 애플, SNS,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MS뿐만 아니라 여러 이슈들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여러 이슈들에 모두 귀를 기울이고 직접 경험해 보려 애썼지만 다른 여러 부분들보다 제가 관심있어 하는 클라이언트 운영체제 부분에서 Mac OS를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부족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이젠 틈틈이 맥 OS도 써보고 시행착오를 거친 부분들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덧. 당장 내일 어도비 컨퍼런스에 갈 때 들고가야겠습니다. 이런 케이스도 샀는데... 마치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하는 사람처럼 웃기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ㅎㅎ

덧2. 실은 이 포스팅을 하기 전까지 회사에 있는 서피스 프로를 들고갈까 생각했습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맥북에어를 들고가봐야겠네요.

덧3. 회사를 다니니 조금 피곤하고 블로그에 소홀해지는 단점은 있지만, 이렇게 마음으로만 '하나 구해야지'하는 부분들을 마음 먹으면 바로 실현할 수 있다는 게 당연하지만 놀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덧4. 어찌 됐든 전 MS의 팬인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받자마자 오피스와 윈도우 폰 관리 프로그램을 바로 설치했습니다. ^^;

설치된 앱 두 번째 페이지.Microsoft Office 2011과 Windows Phone 앱 ^^

원노트가 없어서 불편해요우~~(스수아님 말투로 끝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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