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다닌 지도 4년째가 되니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지금까지 주변에서 온통 ‘영어 ,영어’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막연히 ‘해야겠다’ 는 생각을 하고 지내 왔죠. 그래서 아침마다 굿모닝팝스나 를 듣거나 6 Minute English를 듣고 주말에는 토익 책을 훑어보곤 합니다. 하지만 걸음마 수준인 영어 실력이 잘 올라가진 않더군요.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learning_english
open-english-mission.jpg via. ussaram.com

제 생각으론 일상 생활에서 영어를 접할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실력향상이 더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NHK등 일본의 방송을 많이 접해왔습니다. 집에 위성방송 수신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일본어를 공부하는 가족 덕분에 수시로 일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곤 했죠. 그 덕분일까요? 저는 별도로 공부를 한 적이 별로 없는데도 일본어가 조금씩 들립니다. 이렇게 들리는 것을 바탕으로 읽는 공부도 조금은 수월하게 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고수민님의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책을 읽었을 때도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오지 않는 영어의 존재가 아쉽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뿌와쨔쨔님의 영어이야기 책을 읽었을 때에는 평소 배웠던 영어가 현실에서 쓰이는 것과 많이 다르다는 걸 알고 안타까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이러던 중 로제타스톤이나 스피킹맥스와 같은 영어 말하기, 체계적인 트레이닝 코스가 끌렸습니다. 그래서 관련 정보를 찾던 중… bruce님의 블로그에서 수강권을 무료로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시도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팅에서 요구하는 것은 스피킹맥스로 어떻게 공부할 것이냐는 것입니다. 음… 일단 스피킹맥스 소개를 읽어 보니 한국 사람들이 스피킹에 약한 이유가 소개되어 있네요. 학기 중 학교에선 말하기 연습을 하기 힘드니 가능하면 6월 3~4주부터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루 분량이 정해져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니 해당 진도에 맞추어 가는 것을 기본으로 주말에 잘 들리지 않거나 발음에 이상이 있는 부분을 다시 학습하려 합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부족하게 느꼈던 것을 기록해서 리뷰 포스팅을 쓰려 합니다. 그리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지인들의 발음을 들어 보고 귀가 조금은 트일 수 있도록 학습할 생각입니다.

여러분…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영어 공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영어 공부의 방향을 잡으려 하는데 무엇이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는 요즘입니다.

,